최석준 | 유페이퍼 | 2,000원 구매 | 1,000원 1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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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10-10
전에 있던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있을 때이다. 담임목사님의 사모님이 담임목사님께서 설교준비를 위해 혼신(渾身)을 다하는 것을 보시고 “나는 애도 낳았는데 뭐 그리 말씀을 준비하는데 힘들게 하오”라고 했습니다. 그러자 담임목사님은 사모님에게 “애야 속에서 배었으니까 낳지. 설교는 없는 것을 만들어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오”라고 하였다고 합니다. 그렇습니다. 설교는 정말 피를 마르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. 양들에게 양질의 꼴을 먹이려는 목자의 심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. 설교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 예화는 좋은 재료가 된다고 믿습니다. 오늘도 한 주간 내내 말씀을 준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주의 종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합니다.
문경에서 개척교회를 섬기는 최석..